GEARS OF WAR 4 |
|
제작 |
The Coalition |
장르 |
TPS |
출시일 |
2016년 10월 11일 |
플랫폼 |
XBOX ONE, Windows 10 |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의 5번째 작품, 시원시원한 타격감이 일품인 작품으로 TPS의 교과서같은 게임입니다.
저로썬 처음 접하는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기 떄문에 처음하는 입장에서 써봄니다.
상남자의 슈팅
기어워를 처음 접하면서 놀랐던점은 기본무기들의 적정 사거리가 기존에 알고있던 FPS들의 무기의 절반정도 된다는점입니다. 전투자체가
'멀리서 견제 - 엄폐물에 숨은 동안 로디런으로 다음 엄폐물까지 전진 - 견제후 다시 전진 - 근거리에서 샷건으로 마무리'
라는 패턴을 할수밖에 없게되어있는데, 이게 근거리에서 샷건을 쏘는게 잦다보니 기존의 FPS에서는 느낄수없는 타격감이 있습니다.
근접공격의 활용도 자주있는편인것도 기존 FPS와는 다른점.
무기들도 전체적으로 상남자의 무기들인데, 전기톱이 달려있는 총인 랜서부터 톱니를 날리는 버즈킬, 터지는 드릴을 날려버리는 드롭샷등 남성미를 가득 풍기는 무기들이 다수 존재해서 그야말로 다양한 무기로 썰어버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TPS다 보니 키보드,마우스보다 패드플레이가 더 편한데, 패드를 사용하면 총을 쏠때마다 느껴지는 임펄스 트리거덕분에 타격감이 한층더 리얼하게 다가오는편.
TPS 멀티플레이의 진수
이게임은 콘솔중에서도 멀티플레이가 메인 컨텐츠인 게임입니다. 멀티플레이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남들과 대전하는 경쟁전과
4명이서 협동하여 50번의 웨이브를 막아내는 호드모드가 있습니다.
경쟁전에 경우 단순히 킬카운트를 세는 매칭부터, 대장이 죽을때까지 진행되는 대장전, 자원을 점령하여 먼저 채우는 팀이 이기는 점령전등 여러 모드로 이루어져 매칭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패드로 플레이하다보니 외국인들을 만났을떄 기량차이를 느낌니다. 패드로 슈팅게임을 하는것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에 비해 외국인들은 익숙하다보니 컨트롤의 차이가 보이는편입니다.
호드모드의 경우 4명이서 50번의 웨이브를 버티면되는 모드입니다.
제조기로 포탑, 바리게이트등을 제작할수있어 일종의 진지를 구축하며 디펜스방식으로 진행되며 중간보스도 섞여서 나오며 적절한 난이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랑 해도 할만한데 아는사람들이랑 하면 정말 재밌을거같은 느낌이 팍팍드는 모드입니다.
전체적으로 멀티플레이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있고, 캠페인만 깨도 어느정도 바로 투입될수있는 정도라 그렇게 부담감도 없었습니다.
약간은 지루한 캠페인
캠페인은 5개의 액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기어워3로부터 20년 뒤의 얘기를 담고있습니다.
이전작을 안해본사람들을 위해 프롤로그에서 플레이하며 스토리 정리를 해주는데,123편 동안 지하생명체인 로커스트들이 쳐들어온걸 막아냈다는 스토리를 설명합니다.
기어스 오브 워 4의 스토리 라인은 전체적으로 엉성한편인데, 처음엔 아웃사이더라는 무정부주의자들이 메인인물이라 정부(COG) 소속 기계들이랑 전투하며 COG와의 대립구도를 만드는가 싶더니, 컷씬 한번에 싸우는 대상이 로커스트들로 바뀝니다. 컷씬하나로 이렇게 바뀌는거라 개연성이 상당히 부족함을 느낍니다.
또한 점점 게임을 할수록 똑같은 패턴의 반복을 느끼는데, 뜬금없이 나타나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갑자기 보이는 탄약보급과
딱봐도 엄폐물의 배치처럼 보이는 지형. 이 두개중 하나라도 나온다면 100% 전투가 이뤄지는 부분에 다가왔다는 뜻입니다.
모르는 상황에서 전투가 시작되면 항상 긴장상태를 유지하며 게임을 즐길수 있을텐데, 이렇게 미리미리 알아버리니 나중엔 저 표시들만 봐도 스트레스로 다가오게됩니다.
스토리 자체또한 약간 후편에 기대는 식의 내용이 많아서 뭔가 나사빠진 느낌의 스토리였습니다.
-마지막에 얘들을 타고 그동안 전투하느라 고생했던 로커스트들을 쓸어버릴때는 속이 시원해집니다.
하지만 친구와 함께라면?
게임을 하면서 내내 느낀 생각이라면 이 게임은 아는 사람들이랑 보이스챗으로 게임하면 정말재밌게 즐길수 있을거라 느꼈습니다.
캠페인도 생각해보면 Left 4 Dead랑 비슷해서 레포데하듯이 하면 좋을거같으며, 호드모드 또한 아는사람과 할때의 재미가 남다를거라 봅니다.
스토리 |
★★☆ |
뻔한 시퀸스의 연속, 평이하고 개연성이 부족한 스토리라인 중간중간 나오는 만담성 대사들이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어준다 |
타격감 |
★★★★☆ |
초근거리 슈팅게임의 타격감은 타의추종을 불허 패드로 하면 트리거를 당길때의 진동으로 인해 타격감 상승 |
몰입감 |
★★★☆ |
좋은 타격감에서 전달되는 몰입감 TPS라는 시점, 로디런 등은 기존유저가 아니라면 익혀야 될 난관 |
게임성 |
★★★★ |
기어스 오브 워가 왜 TPS 게임의 대명사인지 알려주는 게임 싱글보다는 멀티플레이를 했을때 재미는 배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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